올해는 117년 만에 최고 더위가 찾아온다고 해서 걱정이 큽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 놓고 지낼 수는 없죠. 그래서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속 더위 줄이기 꿀팁들을 알아보고, 중년분들이 꼭 알아두면 좋은 ‘더위 이기는 생활 꿀팁 7가지’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1. 선풍기 타이머는 무조건 2시간 이하로
여름에 선풍기 없이 버티기는 힘들지만 오래 켜두면 몸이 차가워지고 근육통이 생기거나 숙면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중년 이후엔 체온 조절이 힘들어지니, 선풍기 타이머를 꼭 사용하고 1~2시간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회전 모드를 활용하면 바람이 몸 전체에 골고루 퍼져 더 오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냉장고에 아로마 미스트 하나 넣어두기
여름에 덥고 지칠 때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한 아로마 미스트를 꺼내 얼굴이나 몸에 뿌리면 청량감과 함께 기분도 한층 상쾌해집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더위로 인한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같은 증상이 흔히 나타나는데 아로마 미스트는 이런 증상을 완화해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간단하지만 효과가 좋은 생활 꿀팁입니다.
3. 형광등 끄고 간접등 쓰면 체감온도 2도↓
저녁에 형광등이나 백열등 같은 밝은 조명은 생각보다 많은 열을 발생시켜 실내 온도를 올립니다. 대신 은은한 간접조명이나 스탠드 조명을 사용하면 체감온도를 2도까지 낮출 수 있으며, 눈의 피로도 덜고 편안한 휴식을 도와줍니다. 작은 변화지만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밤을 만드는 좋은 방법입니다.
4. 양치할 때 얼음물로 입속 열 식히기
양치 후 얼음물로 입안을 헹궈주면 입속의 열을 내려주고 구강 내 청량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입 안이 시원해지면 몸 전체가 한결 가볍게 느껴지고 입냄새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 특히 유용한 습관입니다.
5. 손수건에 페퍼민트 오일 1방울 찍어 코 아래 두기
여름철 가지고 다니는 손수건에 페퍼민트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 코 가까이에 두면 놀라운 청량감을 줍니다. 페퍼민트 향은 코 점막을 자극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모기 퇴치 효과도 있어 야외 활동 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6. 샤워 후 물기 닦기 전 천연 오일 바르기
샤워 직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천연 오일을 바르면 피부 수분 증발을 막고 촉촉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오일을 활용한 보습은 여름철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무겁지 않고 산뜻한 질감의 오일을 선택하면 답답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알로에 미스트를 냉장 보관해 시원하게 활용하기
물과 천연 알로에 젤을 적당히 섞어 스프레이 통에 담고 냉장 보관하면, 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촉촉한 미스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로에는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적이어서 자극 없이 쿨링감을 주며, 무더위로 민감해진 피부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냉장 보관한 미스트를 외출 전이나 샤워 후에 가볍게 뿌려보세요.
여름 더위는 우리가 피할 수 없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함께 나눈 작은 꿀팁들로 올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하나씩 실천해 보고,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서로 나누며 함께 이 무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요!